한국 최초의 스칸디나비아 유학생. 당차게 북유럽 사람들과 교류했던 그녀. 오랜 시간 간직했던 노트를 세상에 내보이다. 유럽 북구 5국으로 잘 알려진 덴마크, 노르웨이, 스웨덴, 핀란드, 아이슬란드를 우리는 흔히 묶어서 스칸디나비아라고 부른다. 우리나라와 같이 반도에 위치한 스칸디나비아는 침엽수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다른 유럽지역에 비하면 아직 낯선 곳이다. 그곳으로 1975년 여성의 몸으로 유학을 떠난 이가 있었다. 이 책은 그녀의 스칸디나비아에 대한 경험담이자 기록이다. 우리와 또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스칸디나비아의 진한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.